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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한인회 & 노인회 주최] 어버이날 행사 성료

 어버이날을 맞아 콜로라도 주 한인회(정기수 회장)와 콜로라도 주 노인회(문홍석 회장) 공동주최로 한인타운에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인회와 노인회는 '한국소릿길 국악예술단'과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를 초청하여 노인데이케어 센터를 이용하는 한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악 한마당' 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번 초청공연은 1, 2차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1차는 5월 8일 수요일 오후 1시 한마음 시니어케어(원장 에스더 한), 2차는 5월 10일 금요일 오후 12시 파라다이스 시니어센터(원장 낸시 김)에서 열렸다. 문주석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10일 행사는 내빈 인사말, 여수우도풍물보존회 김영 단장의 한인사회 발전기원 덕담, 소릿길 국악예술단의 춘향가 중 '사랑가', 사물놀이, 남도민요, 어서치고 술 묵세 조포국에 짐난다 등으로 진행되었다. 공연 후에는 파라다이스 시니어 케어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안겨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콜로라도주 한인회 정기수 회장, 전미주 총연 국승구 총회장, 조영석 전 한인회장과 조석산 전 한인회장, 소릿길 국악회 허양석 예술 총감독, 한신기획 배언병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콜로라도주 한인회 정기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버이날을 경축하기 위해 소릿길국악예술단과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국악 한마당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승구 전미주 총연 총회장은“한인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소를 제공해 주신 시니어 센터측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사 했다. 여수우도풍물보존회 김영 단장은 인사말에서 “어머니라는 단어는 언제나 떠올려도 가슴이 먹먹해져 오고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미소를 머금고 공연을 지켜보던 어르신들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에 “얼쑤 좋다!”라는 추임새를 함께 넣기도 했다. 또, 신명나는 사물놀이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어깨춤을 추며 공연내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아 흥겨운 국악한마당 공연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는 1989년 열린문화패 ‘솔뫼’란 이름으로 출발하여 중간에 ‘한울림’, 2004년에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수많은 공연들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전남지역의 100여개의 학교를 방문해 풍물·사물지도를 해오고 있고, 곳곳에 풍물동아리·단체를 만들어 예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김진 기자콜로라도 주 한인회 & 노인회 주최 어버이날 행사 어버이날 행사 콜로라도주 한인회 국악한마당 공연

2024-05-17

콜로라도주 한인회와 노인회 공동주관

 콜로라도주 한인회(회장 정기수)와 노인회(회장 김숙영)가 공동주최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3일 오후 3시 오로라소재 유에스 태권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덴버 쉐리프국 엘리아스 디킨스 경감, 조 제퍼슨  판사,  조기선 전 한인회장, 조석산 전 회장, 곽인환 The Organization Great Korea 회장, 김상권 전 해병전우회 회장, 문홍석 전 노인회 회장 등 60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새겼다. 기념식 1부는  영락교회 천경우 담임목사의 축도,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태권도와 가야금 공연이 진행되었다. 정기수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복절 기념식은 범국민적 행사이다. 이 기념식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전과 번영의 미래를 위해 1세대부터 차세대를 아우르는 미주한인사회의 각 분야의 단체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주류사회의 모범과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광복절은 일제식민지 통치에서 벗어서 우리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다. 1945년 8월 15일은 한민족이 36년간의 일본 치하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런 광복절 기념식을 뜻깊고 의미있는 날로 간직하시길 바란다. 더불어 동포사회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영 노인회장은 “ 1910년 한일합병조약을 통해 식민지 지배가 시작되었고, 1919년 대한독립만세운동이 발발했으며, 1945년 광복을 맞아 지나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는 광복의 의미를 잊지 않을 것이며, 희생한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고 전했다.         쉐리프국 엘리아스 디킨스 경감또한 축사를 통해 “평소 존경하는 정기수 관장이 초대해 주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희생정신을 알게 되었다. 한인사회는 덴버 메트로 지역을 비롯해 전미주에서 존경 받는 민족이다. 저력있는 민족으로서, 미주사회에서 더 단단하게 뿌리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선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77년 전 나는 학생이었다. 정말 많은 학대와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하지만 일제는 한민족에게 잔혹했다. 그러나 이제는 어엿한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다. 광복의 의미를 잊지 말고, 한인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환 회장은 “일제침략에서 벗어나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독립유공자 및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일본 정부는 하루속히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를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를 이행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의 갑작스런 수해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대해서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생명나무교회의 문태주 담임목사의 축도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2부 첫번째 축하공연은 유에스태권도의 데모팀이 퍼포먼스를 이끌었다. 숀 정 사범이 이끄는 이번 태권도 축하공연은 약 2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케이팝 노래와 태극기 등을 이용해 태권도의 절도있는 품새, 날렵한 격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번째 축하공연으로는 콜로라도 한인청소년 문화축제의 은상 출신인 이수아 양의 가야금 연주가 이어졌다.  이 양이 파스텔 톤의 우아한 한복을 입고 가야금을 연주하는 동안 참석한 미국인들은 한국의 전통선율에 진지하게 빠져들었다. 한편,기념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한인회와 노인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면서 광복절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주 공동주관 정기수 한인회장 한인회장 조석산 콜로라도주 한인회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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